본 논문은 탄핵 전후 설문조사를 분석하여 정치관련 인식이 정치참여활동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변화가 발생하였는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6년 여론조사와 2017년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였다. 첫째, 투표와 정치단체 활동, 정당 활동에 대한 인식에 이념성향보다 정치현안에 대한 지식의 정도와 지지정당의 존재가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보수층의 일정한 분화를 확인하였다. 극단 진보와 중도 진보 간의 인식의 정치참여활동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발견하였다. 셋째, 보수층은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는 것에 소극적이고, 진보층은 매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였다. 넷째, 지지정당이 있는 사람들이 더 적극적인 정치참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기대어, 본 논문은 향후 정치인식과 정치참여인식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있으며, 정치인식은 이념성향과 함께 지지정당의 존재와 지식의 정도가 중요한 요인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This article addresses how political perceptions affects on perceptions of political participation of Korean people based on analyses of 2016 and 2017 survey data. Based on analysis, First, Political knowledge and supporting political party affected on perceptions of voting, activities of political organizations and political parties more than political ideology. Second, this paper found the diversion of conservatives about political activities because of impeachment of President Park. Third, this paper found that conservatives got negative position and progressives got positive attitudes about the political opinion. Fourth, peoples who favorites political party take more an active in political activities more than the others. Based on this findings, this paper suggest more additional researches about relations of political perceptions and political activities and argue not only the political ideology but also the importance of existence of political party and political knowledge including interaction effects.
Ⅰ. 서론
Ⅱ. 이론적 고찰
Ⅲ. 가설 및 분석방법
Ⅳ.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