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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세계정치에서 가상국가(Virtual State) 등장에 대한 구성주의 국가론의 해석

The Rise of Virtual State in Global Politics and the State Theory of Constructiv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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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상화 현상이 유발하는 가상국가 등장의 충격과 의미를 구성주의 국제정치이론이 제기한 국가론의 논지를 빌어 해석한다. 구성주의 국가론에 따르면 국가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구조 변화의 동인은 사회적 성찰성으로 대변되며 국가의 진보는 역사적 필연 과정으로서 인과성에 근거한 기계론과 대치되는 결정론적 합목적적 세계관을 내포하고 있다. 또 국가이익은 국가의 정체성에 따라 정의된다. 사회적 성찰성 측면에서 가상화 현상은 국민국가가 시도해 왔던 경계넘기에는 매우 제한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국민국가의 속성 변환에는 의미 있는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가상국가가 내포한 목적론적 세계관과 진보적 역사관은 가상국가 속성과 가상화가 추구하는 구조의 합목적성 양 측면에서 모두 구현되고 있다. 가상국가의 등장은 국민국가가 정보국가와 두뇌국가라는 복수의 정체성으로 분리, 해체되는 경험을 낳고 이에 따른 새로운 국가이익의 창출을 초래하고 있다.

By employing the state theory of the Constructivism, this study explores the impacts and implications of the rise of ‘virtual state’ which the phenomenon of virtualization gives rise to. The Constructivists argue that the nation-states and their structural change are caused by the social reflexivity. The progress of the states is an inevitability of history and their national interests are based and defined upon their own national identity. Even though virtualization has a limited impact on state boundary, it significantly have a social influence on state properties. The teleologic worldview of the virtual state are realized in both state properties and their structural change. The rise of virtual state has a dual identity defined as information state and head state, which results in new national interests.

Ⅰ. 머리말: 세계정치에서 가상국가 등장과 국민국가

Ⅱ. 가상국가 등장과 국제정치이론의 국가론

Ⅲ. 구성주의 국제정치이론의 국가론

Ⅳ. 구성주의 국가론이 보는 가상국가의 합목적성과 정체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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