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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마르크스의 인본주의적 변증법

Marx’s humanist diale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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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마르크스의 변증법을 사람 주체적으로 파악하여 그의 유물사관이 인본주의와 변증법적으로 매개된다는 사실을 밝힌다. 기존 연구는 헤겔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을 관념론에 대한 유물론의 대체로만 인식함에 따라 인본적 전제로써 마르크스의 변증법이 기능한다는 점을 간과한다. 이에 따라 마르크스 초기의 인본주의와 『독일 이데올로기』 이후의 사적 유물론 간에 단절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며, 생산력을 인간적 힘의 실천이 아니라 단순히 경제성장의 관점에서 이해한다.

This paper approaches Marx’s dialectic from a humanist point of view to situate his historical materialism in human nature. Focusing on Marx’s materialist critique of Hegel’s method, existing studies fail to identify the role of humanism as a prerequisite to the dialectical mediation of materialist history and consequently miss such a human functional link, thereby understanding Marx’s new embark in German Ideology as a scientific break with his early works on natural attributes of human activities and misunderstanding productive power simply as an aspect of economic growth.

Ⅰ. 서론

Ⅱ. 인본주의적 변증법의 소크라테스적 원형

Ⅲ. 마르크스의 변증법과 인본주의적 전제

Ⅳ. 인간본성과 소외

Ⅴ. 실천적 검증과 유물사관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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