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식품소비행동의 시장세분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arket Segmentation of Food consumption Behavior by Food Related Lifestyle
- 한국식공간학회
- 식공간융합연구
- 식공간연구 16권 1호
- : KCI등재후보
- 2021.04
- 61 - 80 (20 pages)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인구통계와 외식소비행태의 차이를 분석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외식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연구의 표본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공하는 2019년 식품소비행태조사(성인 가구원) 원시자료를 활용하였으며, 표본의 수는 6,176명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가설 검증을 하기 이전에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4개의 요인으로 추출되어 각각 편의추구형, 경제추구형, 건강추구형, 유행추구형으로 명명하였으며, 시장세분화를 위해 4개의 요인을 K-평균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경제추구’, 무관심 집단‘, ’유행추구집단‘, 편의추구집단’ 4개의 군집으로 분류하였다. 군집에 따른 시장세분화 결과 경제추구집단에서는 60대 이상과 여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무관심집단에서는 20~30대와 남성의 비율이 높고 식생활 만족도가 낮은 사람들이 대거 밀집되어 있었다. 유행추구집단에서는 30~40대와 여성, 수도권 응답자가 많았으며, 식생활 만족도 및 외식빈도가 높은 응답자들이 소속되었다. 편의추구집단에서는 20대와 남성이 많은 분포를 보이며, 식생활 만족도가 낮고 외식 및 배달음식 이용 빈도가 높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또한, 4가지 집단에 따른 식품소비행태의 영향력을 비교한 결과 유행추구집단과 경제추구집단에서 높은 식생활 만족과 긍정적인 식품소비행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올바른 식품소비행태와 높은 식생활만족도를 위해서는 새로운 식문화를 수용할 필요성이 있으며, 식품 구입 시 품질, 영양성분, 가격 등의 비교를 통한 식품구매 습관을 가질 것을 제안하였다.
In this study, the difference between population statistics and dining-out behavior according to the lifestyle was analyzed, and how the dining-out behavior was affected by the lifestyle. The samples of the study used raw data from the Consumer Behavior Survey for Food 2019 provided by the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and 6,176 samples were used for analysis. Prior to hypothesis verification, four factors were extracted through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each was named convenience, economic, inconcern and trend seeking. For market segmentation, four factors were classified as economic seeking , inconcern , trend seeking and convenience seeking by conducting a K-means clustering analysis. As a result of market segmentation due to clusters, the proportion of women in 60s and older was high in the economic seeking group. In the inconcern group, the proportion of men was high and those with low dietary satisfaction were included. In the trend seeking group, there were many respondents in 30s and 40s, women and metropolitan areas, and those who were satisfied with their dietary satisfaction and frequently dining out belonged to them. In the convenience seeking group, men in 20s showed a large distribution, and people with low dietary satisfaction and high frequency of dining out and delivery food were concentrated. Accordingly, this study suggested that food purchasing habits should be made by comparing quality, nutritional ingredients, and prices to ensure proper food consumption behavior and high dietary satisfaction.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설계
Ⅳ. 연구결과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