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hi Target 11과 멸종위기종 보호,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보전 우선순위 지역 탐색

Aichi Target 11 and Endangered Species, Finding the Protected Area Candidates to Achieve the Two Goals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체 국토면적의 11.57%가 보호지역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 하지만 2020년까지 17%를 달성해야 하는 Aichi Target 11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의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자 한다면 어떤 지역들이 중요한지를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보전지역 선정지원 도구인 MARXAN을 이용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100번 반복실행하여 여러 번 선택된 지역들을 보전 우선순위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지역의 토지피복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기존 보호지역 주변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토지피복은 기존 보호지역에 비해 농경지, 담수지역에서 우선순위 지역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멸종위기종보호를 위해 우선하여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멸종위기 생물종 보호에서 나아가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 수립 및 달성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Protected areas in South Korea have occupies 11.57% of the total terrestrial areas. However, it is not enough to meet the Aichi Target 11, which should reach 17% by 2020. This study tried to find the areas to protect the endangered species of birds, mammals, amphibians, reptiles and fishes. We used MARXAN as the decision support software for conservation prioritization by 100 times. We found the priority areas for conserving the species and analyzed the land cover. The results show that the present protected areas were effective to protect the endangered species. The priority areas in the agricultural areas and freshwater were increased compared to the present protected area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for finding the priority areas in order to conserve the endangered species in South Korea. Furthermore, this study can be utilized to establish and achieve the national biodiversity conservation targets as well as the protection of more endangered spe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