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57736.jpg
KCI등재 학술저널

무례행동의 구조적 및 인지적 선행요인에 관한 통합적 연구: 부정적 관계, 정서적 신뢰, 집단 정체성의 영향과 관계갈등 지각의 조절효과

Relational and Cognitive Antecedents of Workplace Incivility: Impacts of Negative Relationships, Affective Trust, and Group Identity

DOI : 10.26856/kjom.2021.29.2.35
  • 570

최근 조직 내 무례행동(workplace incivility)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그선행요인을 밝히고 대안을 모색하려는 학문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본 연구는 무례행동 실행자와 대상자의 개인적 특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와 달리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ist) 관점과 희생자 촉발 이론(victim precipitation theory)을 기반으로 무례행동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구성원 간 구조적 교환관계와 인지적 요인이 어떻게 통합되어 무례행동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구조적 요인으로 부정적 네트워크 내 위치와 정서적 신뢰관계가 무례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호혜성 규범과 관련된 정서적 신뢰관계의 비대칭성(asymmetry)이 무례행동 경험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구성원의 집단 정체성과 무례행동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아울러, 구성원별 갈등지각의 편차(비대칭성)가 구조적 및 인지적 요인과 무례행동의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분석함으로써 통합적 연구모형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국내 한 제조기업 직원 96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1) 부정적 관계 중심성(centrality)은 무례행동 경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 정서적 신뢰 비대칭성 역시 무례행동 경험과 정(+)의 관계를 보였다. 3) 집단 정체성이 높을수록 무례행동 경험이 낮아지는 완충효과가 있었다. 4) 예상과 달리, 부정적 관계 및 정서적 신뢰와 집단 정체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5) 부정적 관계 중심성과 집단 정체성이 무례행동에 미치는 효과는 관계갈등 지각 비대칭성에 의해 조절되었다. 구체적으로, 관계갈등 지각이 높은 경우, 부정적 관계와 무례행동 간 정(+)의 관계는 약화되었고, 집단 정체성과 무례행동 간 부(-)의 관계는 강화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논의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Workplace incivility is a common and constantly recurring phenomenon in organizations. The central tenet of this study is that incivility is the outcome of structural and cognitive exchanges between instigators and targets, and can be better understood by where they are, how they feel, and what they think. Instead of focusing on individual characteristics, we adopted social interactionist and victim precipitation perspectives that explor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the content of these social exchanges. First, we hypothesized that the central position in negative relationships of a group increased the experience of incivility. Second, we investigated the impacts of affective trust asymmetry and group identity. Third, we examined the possible interactions of structural and cognitive antecedents of incivility. In addition, the moderating effects of relationship conflict asymmetry were also examined. Social network data was collected from 96 employees from a Korean manufacturing firm. Our results revealed that negative network centrality increased the experience of incivility, whereas the level of group identity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incivility. Further, affective trust asymmetry showed a positive impact on incivility. Contrary to our expectations, the three main predictors showed no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s. However, individual conflict asymmetry moderated the relationships among negative ties, group identity, and incivility. Higher conflict asymmetry mitigated the facilitating impact of negative centrality, but exacerbated the buffering effect of group identity on incivility. We finally discuss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nd some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토론 및 시사점

Ⅵ. 결론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