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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일본어 수동표현의 한국어의 대응 양상

능동표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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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어 수동표현의 한국어 대응 양상, 특히 한국어가 능동표현으로 대응하게 되는 원인을 밝히는 것에 주목하여 그 원인을 한국어 수동표현인 이形와 지다形의 선택범위와 관련지어 설명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리고 지다形의 선택범위를 객관화하기 위하여 工藤(1995)의 동사분류를 기준으로 하여 고찰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일본어 수동표현에 한국어가 능동표현으로 대응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한국어 수동표현인 이形과 지다形의 제한된 선택범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한국어의 전형적인 수동표현인 이形의 선택범위는 한정된 동사(140개-200개 정도)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생산성이 현저히 낮은 이形으로 인해 한국어에서 수동표현을 필요로 하는 경우, 수동 보조동사인 지다形을 그 보완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다形도 의미적인 특성으로 인해 모든 동사와 결합할 수 없으며, 지다形과 결합 가능한 동사의 대부분은 ‘대상의 변화를 야기하는 동사’라는 점이다. 따라서 지다形과 결합이 용이하지 않는 동사, 다시 말해 ‘대상의 변화를 야기하지 않는 동사’이면서 동시에 이形 동사꼴이 없는 동사의 경우, 한국어는 수동표현을 나타내기 힘든 조건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는 일본어가 수동표현으로 나타내는 경우, 한국어는 능동표현으로 대응하게 되는 것이다. 또 ‘대상의 변화를 야기하는 동사’라고 할지라도 일본어 수동표현에 한국어가 지다形이 아닌 능동표현으로 대응할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주어가 유정물을 취하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지다形은 동작주가 결여된 표현을 만들기 때문에 수동표현의 주어는 무정물 주어를 취하게 된다. ‘대상의 변화를 야기하는 동사’를 취하는 수동표현은 주로 무정물 주어문이지만 동작주의 동작이 명확한 유정물 주어문을 취하는 동사의 경우는 지다形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능동표현으로 대응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Korean(TL) actives corresponding to Japanese(SL) passives, especially on how Korean expressions of active voice correspond to the source expressions, seeking to explain the results in terms of the scope of selection of Korean actives, using suffix -e and jida meaning becoming. The research continues based on verb classification by Kudo(1995) and objectify the scope of Korean correspondents using the suffix jida to source expressions. The analysis shows that Korean equivalents of active voice correspond to the passives of Japanese due to the limited selection scope of Korean actives or suffix -e and jida, In detail, typical Korean passives containing the suffix-e applies to only a limited number(approximately 140~200) of verbs. Korean passives containing suffix jida, auxiliary verb of passive, with much lower frequency in its use, are used in the case of -e passives to compensate for the loss. Korean passives with the suffix jida is limited in the combination with the verbs due to their semantic features as well , and most of the verbs using the suffix jida are the verbs ‘causing change in the object of the sentence.’ To sum up, verbs that do not go along with the suffix jida , or that do not cause changes of the object and are not used with the Korean suffix have difficulties in its passives. In these conditions, Korean actives correspond to Japanese passives. Furthermore, there are cases when verbs causing change in the object are translated into Korean passives rather than being translated into passives with jida in cases where the subject of target sentence is animate. Passives of jida type are used for inanimate subject due to its syntactic feature with the absence of doers in sentences. Passives of verbs causing change in subject feature an inanimate subject and sentences with animate subjects have a tendency to correspond to actives instead of jida type passive translations.

Ⅰ. 들어가기

Ⅱ. 선행연구 및 연구방향

Ⅲ. 한국어 수동표현

Ⅳ. 본론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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