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대처 방안에 대한 교사 인식 연구

A Study on the Teacher s Perception of coping strategies for Victims and Bullies in School Violence

이 연구의 목적은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개방형 문항에 대한 응답을 수집하였고, 의미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교사들의 인식구조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대처에서 교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피해학생의 ‘보호’와 ‘관심’이었으며, 이를 위해 다방면에서의 지원을 해야한다고 나타났다. 둘째,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대처는 합당한 처벌과 함께 학교 생활에 재적응하도록 행동 변화를 돕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교현장에서 직접 피⋅가해 학생들과 만나는 교사들의 관점으로 학교폭력 대처 방안을 확인한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해결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aimed to find out the teachers perception of effective coping strategies school violence victims and bullies. Surveys were conducted o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teachers and analyzed the data with semantic network analysis. The research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protection” and “interest” for victims were the most important words in coping with school violence victims, and mentioned the need for various support to do so. Second, it was found that reasonable punishment is the most necessary to deal with school violence bullies. Also It has been shown that it is necessary to help change behavior to adapt to school.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this study discussed the teacher s perception of school violence victims and bullies and suggested useful coping strateg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