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래유산의 의미와 활용 유형

서울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근·현대 시기 부동산·동산·무형·경관의 문화자원을 선정하여 보존·관리 및 활용을 도모하는 미래유산 정책은 2012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최초 선정 과정에서 부터 시민이 주체임을 강조하며 시작된 미래유산 정책은 2016년 12월 기준 372건의 미래유산이 선정되어 양적 성장세를 뚜렷하게 보여 준다. 본고는 근현대문화유산 중 특히 현대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집중하고 있는 미래유산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그 안에 담겨진 의미를 고찰한다. 나아가 현재 활용되고 있는 유형인 점적·선적·기록적 방식의 세부 내용과 활용되어지고 있는 미래유산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