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영향 연구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사회도 변화하고 있으며 사회구조 역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중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은 저 출산과 노년층 인구의 증가로 인한 고령화 사회로 변모해 가는 소위 인구지진(Age-quake)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이 변화가 사회에 끼치게 될 영향이 부정적인 것이 아닌 발전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책을 고려할 때, 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하여서는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 모색 연구를 진행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연구가 노년층의 여가활동 또는 삶의 질 향상 등의 측면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고령화의 현주소를 살펴봄과 동시에 고령화를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돌봄이 필요한 비생산적 계층의 문제로만 다루는 것이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 재인식하고 고령계층이 생애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의 계층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사회 발전적 공유가 가능할 수 있다는 문화적 측면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그 방안의 하나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이점과 복지·지원의 차원을 넘어선 고령화 사회 문제의 재인식과 사회 발전 실현의 방안으로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기능을 새로이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