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이 글의 목적은 문화콘텐츠 산업 소자로 두서없이 이용되고 있는 문화원형의 개념과 범주를 재단하는 것이다. 문화원형은 기존 문화산업에서 배태된 이후 학술적인 개념정립이 시도되었으나 현재도 저마다의 기준으로 서로 다른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실제 문화산업으로 이용 될 때마다 공감하기 어려운 소재로 공급자와 수용자가 유리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일회성 기획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글에서는 문화원형을 집단적 무의식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침전시키고, 직접적인 문화산업 소자로써 ‘대리표상(代理表象)’을 부상시켜 보았다. 대리표상이란 용어로 기존 문화원형 목록을 모집하면서 문화원형을 구획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기준은 공간(지역적 배경), 대상, 시간(시대적 배경)의 세 가지가 기본이 되며, 이로써 문화원형 범주의 경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것을 바탕으로 해당 문화원형 대리표상의 보편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이야기자원이 필요하며, 이는 전통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1. 머리말

2. 문화원형의 개념과 필수요소

3. 문화원형의 구성요소와 범주

4. 전통문화 기반 문화원형

5. 맺음말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