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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The Buddha’s Great Miracle, a Flowering Sprig from Kṣemendra’s Wish-Fulfilling Vine of Tales of the Bodhisattva (Bodhisattvāvadānakalpalatā): English Translation with Editions of the Sanskrit Text and Tibetan Translation

DOI : 10.21482/jbs.67..202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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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시로 읊은 불전문학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11세기 카쉬미르 지방의 시인 끄세멘드라(Kṣemendra)의 저작 『소원을 들어주는 넝쿨, 보살의 이야기』(Bodhisattvāvadānakalpalatā)에 실려있는 붓다의 “위대한 기적”(mahāprātihārya)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영문 번역과 산스크리트 텍스트 그리고 티벳역의 편집본을 제시한다. 불전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아마도 본고의 산스크리트 편집본이 최근 발견된 데뿡(Drepung)사원에 보관되어 있는 두 야자나무 잎 사본 가운데 하나이자, 원어로 저작 전체가 보존되어 있는 한 사본의 독법(reading)을 보고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본 편집본은 또한 끄세멘드라 버전의 이야기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참조하고 있다. 동적인(dynamic) 영문 번역으로 원본의 시적 요소와 의미를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이 이야기에 대한 지식과 감상을 보다 넓은 범위의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서론에서는 본 이야기를 문학적, 그리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조망하였으며, 끄세멘드라가 개작한 이야기가 『근본설일체유부 비나야』(Mūlasarvāstivā-davinaya) 버전의 위대한 기적 이야기에 근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였다. 또한, 왜 우리가 불교문학을 문학작품으로서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관점을 피력하였다.

This article offers a new English translation and edition of the Sanskrit text along with the Tibetan translation of the story of the Buddha’s “Great Miracle” (mahāprātihārya), as retold by the 11th century Kashmiri poet, Kṣemendra, in his poetic epitome of Buddhist narrative literature, The Wish-Fulfilling Vine of Tales of the Bodhisattva (Bodhisattvāvadānakalpalatā). Perhaps what will be most exciting to scholars of Buddhist literature is the news that this edition of the Sanskrit text reports the readings of a palm-leaf manuscript that preserves the complete work in the original language, one of two palm-leaf manuscripts kept at Drepung Monastery to have recently come to light. The edition also takes into account previous scholarship on Kṣemendra’s version of the story. A dynamic English translation attempts to convey some sense of the meaning and poetry of the original, and thereby to extend knowledge within a broader literary and historical context, and makes the argument that the primary source for Kṣemendra’s retelling is the version of the Great Miracle story found in the Mūlasarvāstivāda-vinaya. It also articulates a vision of why we should pay closer attention to Buddhist literature as literature.

I. General Introduction

II. English Translation

III. Sanskrit Edition(s) with Tibeta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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