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탐색적 고찰: 전문직공무원 제도를 중심으로”(조태준, 2020)의 후속 연구이다. 본 연구는 규범적 차원에서 전문직공무원 제도의 성과를 연구한 선행연구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행태의 차원에서 전문직공무원 제도의 성과를 실증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전문직공무원 제도의 설계를 위한 기반 연구였던 조태준 외(2016)는 전문직공무원에게 적용되는 인사관리 방식의 차이로 인해 전문직공무원 개인의 긍정적인 행태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가정하였다. 본 연구는 혁신행동, 직무몰입, 그리고 심리적 임파워먼트라는 세 가지의 변수에 대한 전문직공무원과 일반공무원의 인식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전문직공무원의 긍정적인 행태변화 가능성을 실증하였다. 분석 결과, 전문직공무원은 혁신행동, 직무몰입, 그리고 심리적 임파워먼트라는 변수에서 일반공무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높은 평균값을 보였다. 즉, 조태준 외(2016)가 가정한 전문직공무원 도입에 따른 개인 차원의 긍정적 행태변화 가능성을 실증하였다. 또한,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전문직공무원 제도의 함의를 토론하고 향후 확대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is a follow-up article titled “Exploratory analysis on strengthening public professionalism: Focusing on institutions for improving public professionalism” (Cho, 2020). To improve the previous study’s limitations concerning the normative approaches, this study focuses on demonstrating how professional civil service system performs in terms of organizational behavior. Cho et al. (2016) posited those differences in the personnel management system, which would improve the positive changes in behavior of professional civil servants when applied to them. Thus, this study confirms the possibility of positive changes in behavior among professional public officials by comparing the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s of professional and public officials relating to three variables: innovative behavior, job involvement, and psychological empowerment. For all the variables, the mean value among professional public officials was higher than that among public officials. In other words, it verifies the possibility of positive behavioral changes at the individual level in accordance with the adoption of the professional civil service system assumed by Cho et al. (2016). Furthermore, we discuss the implications of our research results for the professional civil service system and suggest that expanding the professional civil service system is necessary.
Ⅰ. 서 론
Ⅱ. 문헌연구 및 가설
Ⅲ. 연구방법론
Ⅳ. 분석결과
Ⅴ. 토론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