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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남부산간지에서 봄과 여름 조사료 귀리의 파종과 수확 시기에 따른 조사료 품질과 생산성 변화

Effects of Planting and Harvest Times on the Forage Yield and Quality of Spring and Summer Oats in Mountainous Areas of Southern Korea

DOI : 10.7740/kjcs.2021.6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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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사료 연중생산이 불리한 남부산간지역(전북장수군)에서 봄과 여름에 재배하는 조사료 귀리의 적정 파종과 수확시기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시험품종은 여름 재배용 국산 조사료 귀리 품종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이었다. 남부산간지에서 봄과 여름 조사료 귀리의 적정 파종기와 수확시기를 구명하기 위하여 파종과 수확시기를 달리하여 각각 재배하고 조사료 수량과 품질 변화 양상을 분석하였다. 시험장소는 전북 장수군 소재 농가 논 포장이었다. 2015년과 2016년에 2년간 수행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료 귀리를 2월 하순, 3월 상순과 중순에 파종하였을때, 출수까지 적산온도가 각각 690°C, 724°C, 743°C이었고, 8월 상순, 중순, 하순에 파종하였을 때, 출수까지적산온도는 각각 1,449°C, 1,091°C, 888°C이었다. 2. 조사료 귀리 품종(하이스피드, 다크호스)을 2월 하순부터 9일 간격으로 3월 중순까지 파종하면 출수기는 모두5월 10일~5월 16일이었고 평균 3일 정도만 늦었고, 8월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8월 하순까지 파종하면 출수기는 모두 10월 13일~10월 15일이었고 평균 1~2일 정도만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상순에 파종한조사료 귀리는 출수하지 않았다. 3. 봄과 여름 조사료 귀리의 건물수량과 품질은 모두 파종시기에 유의미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4. 봄 조사료 귀리의 조단백 함량은 5월 하순에 수확한 것이 12.0%로 가장 높았고 그 이후 수확시기가 10일씩 늦을수록 급격히 감소하여 6월 상순에는 8.2%, 6월 중순에는 단백질 함량이 6.5%까지 감소하였고, TDN 함량(59~62%)도 비슷한 경향이었지만 감소폭은 작았다. 5. 여름 조사료 귀리는 파종시기가 늦을수록 단백질과 TDN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10일 간격으로 수확한 조사료 귀리의 조단백 함량이 8.4~8.7%, TDN 함량이 59.0~60.1% 정도이었다. 6. 봄 조사료 귀리는 6월 상순과 6월 중순에 수확한 건물수량이 각각 18.7톤/ha와 19.5톤/ha으로 5월 하순에 수확한것보다 각각 83%와 91% 정도 높았다. 7. 여름 조사료 귀리는 11월 상순과 중순에 수확한 건물수량이 각각 12.5톤/ha와 12.1톤/ha으로 10월 하순에 수확한 것보다 각각 75%와 71% 정도 높았다. 8. 봄과 여름 귀리의 조사료 수량은 출수 이후 수확까지 적산온도와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9. 봄과 여름 조사료 귀리의 건물수량과 품질을 고려하였을때, 남부산간지에서 조사료 귀리를 봄에 재배할 경우에3월 15일까지 파종하고 6월 10일경에 수확하고, 여름에재배할 경우에는 8월 25일경까지 파종하고 11월 상순이후 수확하면 단백질 함량이 8% 이상인 고품질 조사료의 최대 수량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Oats (Avena sativa L.) represent a good forage crop for cultivation in regions with short growing periods and/or cool weather, such as the mountainous areas of southern Korea. In this study, using the Korean elite summer oat varieties ‘High speed’ and ‘Dark horse’, we aimed to determine the optimal time to plant and harvest forage oats seeded in spring and summer in a mountainous area. Seeds were planted three times from late February and early August at 9- or 10-days intervals, respectively, and plants were harvested three times from late May to October at 10-day intervals. The experiment was carried out in an upland field (Jangsu-gun Jeonbuk) in 2015 and 2016. We investigated the changes in forage yield (FY) and quality [crude protein (CP) and total digestible nutrient (TDN) contents] based on the time of planting and harvest. Neither the forage quality nor yield of either spring and summer oats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time of planting. The CP of spring oats harvested three times at 10-day intervals from late May was 12.0%, 8.2%, and 6.5%, thereby indicating a reduction with a delay in the time of harvest. In summer oats, CP ranged from 8.4% to 8.7%, although unlike CP in spring oats, was not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time of harvest. For both forage types, harvest time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TDN. The FY of spring oats harvested in late May and early and mid-June was 10.2, 18.7, and 19.5 ton ha-1, respectively, with that of oats harvested on the latter two dates being significantly increased by 83% and 91%, respectively, compared with that in late May. Similarly, the FY of spring oats harvested in late October and early and mid-November was 7.1, 12.5, and 12.1 ton ha-1, respectively, with that of oats harvested on the latter two dates being significantly increased by 75% and 71%, respectively, compared with that in late October. Taking into consideration forage yield and quality (not less than 8% CP), it would be profitable to plant spring oats in the mountainous areas of southern Korea until March 15 and harvest around June 10, whereas summer oats could be beneficially planted until August 25 and harvested from early November.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적 요

사 사

인용문헌(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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