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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La Construction Européenne par la Culture selon Denis de Rougemont

드니 드 루즈몽의 ‘문화를 통한 유럽통합’

이 논문은 20세기 유럽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철학자인 드니 드 루즈몽(Denis de Rougemont, 1906~1985)의 유럽통합에 대한 사상과 운동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그는 <사랑과 서양(L’Amour et l’Occident)>이라는 소설을 쓴작가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통합운동의 한 축을 이끌어왔던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헤이그 회의(leCongr&#232;s de La Haye, 1948)를 필두로 유럽통합운동에 합류했던 드니 드 루즈몽은 장 모네와 로베르 슈망으로 대표되는 정치&#8208;경제를 중시한 유럽통합론자들의 흐름과는 달리,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유럽통합론자들의 또 다른 흐름을 주도해왔다. 구체적으로 그는194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유럽 차원의 문화, 교육, 학술 분야의 협력 심화를 통한 문화적 연방주의를 주창하며, 유럽문화센터(le Centre Europ&#233;en de la Culture),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onseil Europ&#233;en pour la Recherche Nucl&#233;aire: CERN), 유럽문화재단(laFondation Europ&#233;enne de la Culture), 유럽학 대학연구소(l Institut universitaired &#233;tudes europ&#233;ennes) 등의 설립을 주도해왔다. 이처럼 ‘문화를 통한 유럽통합’의 선구자로서의 그의 사상과 운동은 1970년대 이후 정치&#8208;경제 중심의 유럽통합이 심화되면서 한 동안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졌다가, 2000년대 들어와 정치&#8208;경제 중심의 유럽통합의 한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그에대한 재조명이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 이 논문은 이러한 노력들의 연장선상에서 있으며, 드니 드 루즈몽의 유년시기부터 장년시기까지의 삶의 궤적을 통해 그의 기본적인 사상과 운동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Introduction

Un jeune europ&#233;en au carrefour des cultures

Devenir un Personnaliste

Concevoir une nouvelle Europe

Le mouvement des f&#233;d&#233;ralistes

Une Europe qui se construirait par la culture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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