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와 문화협력의정서가 발효된 지 5년이 되었다. 문화협력의정서에 의하면 시청각분야에서 양측이 공동제작을 할 경우 양측으로부터 정책적으로 지원을 받도록 되어있다. 문화협력의정서에서는 시청각분야 중에서도 특히 애니메이션 분야를 한-EU 간 공동제작 추진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발효 후 5년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공동제작에 대한 성과는 미미하다. 본 연구는 공동제작의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 정책적 제안을 제시한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적인 고려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It has been five years since Protocol on Cultural Cooperation came into force together with Korea-EU FTA. According to the protocol, both Korean and EU producers are financially supported by respective government for co-producing audio-visual works. Animation, among other things, is known to be the most appropriate area where the parties could cooperate for co-production. Europe, for Korea, is the second largest market of animation next to the US. Recently, a regular communication channel is established between Korean and EU animation producers. The number of co-production increases as well. However, given the situation of Korean producers, the Korean government needs to take more policy actions to encourage them to co-work with their European counterparts.
Ⅰ. 서론
Ⅱ. 문화협력의정서의 등장 배경 및 의미
Ⅲ.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현황
Ⅳ. 한-EU 애니메이션 분야 협력 현황
Ⅴ. 결론: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