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빙기를 기점으로 후기구석기 시기와 전환기의 폭력성의 전개과정에 대한 이론적인 측면의 고찰을 시도하였다. 대표적인 장착석기중의 하나인 포인트형 석기의 제작과 사용이라는 측면의 조사를 통해서 일차적으로 폭력성의 변화가 개인적이고 우연적인 측면에서 후빙기를 기점으로 집단적이고 조직화된 측면으로 진행됨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포인트형 석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가설설정을 하였다. 해당가설은 민족지, 실험, 진화생물학적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여 실시하였다.또한 폭력성의 변화를 가져다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좁은 시간대에서 발생된 환경경제사회적 영향을 살피는 동시에 긴 시간에 걸쳐 마련된 인지적측면도 아울러 검토하였다. 그러한 고찰과정을 통해서 포인트형 석기에서 보이는 미늘의 존재, 재사용의 가능성, 재질적 특성 그리고 유물집중도의 변화가 폭력성의 양적이고 질적인 변화를 보여주어 가설 검증의 주요 속성들임을 밝히게 되었다.
Ⅰ. 머리말
Ⅱ. 포인트형 석기의 연구방향
Ⅲ. 제반환경과 인지능력을 통해서 살핀 폭력성
Ⅳ. 사냥과 폭력에 관한 가설과 전망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