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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청동기시대 취락과 사회복합과정 연구에 대한 검토

Settlement and Social Complexity Studies of the Korean Bronz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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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동기시대의 취락연구는 짧은 기간 동안 질적으로 양적으로 발전을 이루어 왔다. 특히 과거사회를 복원하고 사회복합화 과정을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경향은 한국고고학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문제는 남아있는데, 본고는 이에 대해 비판적으로 재검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현재 한국 청동기시대 취락연구는 취락을 고정적인 실체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 목적론적, 정수주의적 형식분류 및 위계상정과 그에 따른 고고학 자료의 성격규정, 편년의 미해결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는 고고학적 자료의 사회적 성격 연구에 있어서 검증되지 않은 명제와 비논리를 양산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논의가 가지고 있는 전제에 대한 비판적 재검토가 필요하다.

Settlement studies in the archaeology of the Korean Bronze Age have made a remarkable progress since 1990s. Especially, these studies contribute much to reconstructing past societies and understanding social complexity. However, problems still remain and this paper critically reviews current studies of Korean settlement studies. Problems include (1) a static understanding of settlements and communities, (2) teleological, essentialistic typological notions of hierarchy and simplistic application to archaeological data, and (3) chronology. They result in untested assumptions and illogical propositions. This paper suggests that for a more thorough understanding of settlement dynamics and social complexity of the Korean Bronze Age, it is necessary to critically reconsider assumptions and theories on which each study is based.

Ⅰ. 머리말

Ⅱ. 구미에서의 취락연구사와 현황 개괄

Ⅲ. 한국에서의 취락연구

Ⅳ. 한국 청동기시대 취락연구가 더 고민해야 할 것들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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