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위한 공유 인식 측정 도구의 개발 및 내적 타당도 검증

Development of tools to measure the cognition of sharing for middle school students and internal validation

목적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들의 공유 인식을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측정 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해 문헌 연구를 통하여 ‘공유’, ‘가치 공유’, ‘지식 공유’에 대한 정의를 설정하였다. 그리고 공유에 대한 정의를 근거로 하여, 선행 연구의 설문 문항을 발췌하여 수정하거나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키워드 또는 행동 요소를 추출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개발된 초기 설문 문항은 델파이 방법을 활용하여 내적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5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친 내적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고, 내용 타당도 비율의 최소 허용값을 만족하는 문항만 수락하여 설문 도구를 완성하였다. 결과 총 30개 문항의 공유 인식 측정 도구가 완성되었다. 공유 인식 측정 도구는 ‘공유’, ‘가치 공유’, ‘지식 공유’로 이루어진 3개의 상위 영역과 ‘공유 인식’, ‘가치 공유 태도’, ‘가치 공유 성향’, ‘가치 공유 행동’, ‘사회적 가치 인식’, ‘지식 공유 태도’, ‘지식 공유 성향’, ‘지식 공유 행동’으로 이루어진 8개의 하위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29개의 체크리스트형 문항과 1개의 선택형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공유 인식과 관련된 기초 연구로써 향후 학생들의 공유 인식 변화를 측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학습자에 맞는 교육적인 처방을 하거나 학습자의 공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tools to measure the cognition of sharing for middle school students, and to verify the feasibility. Methods To this end, I studied literature and established definitions of ‘sharing’, ‘value sharing’ and ‘knowledge sharing’. And based on the definition of sharing, I constructed the question by extracting and modifying the questionnaire from the preceding study, or by extracting keywords or behavioral elements by referring to the preceding study. I validate the internal validity of the developed initial questionnaire with the Delphi method. The survey tool was completed by receiving two rounds of internal feasibility validation from five experts and accepting only the questions satisfying the minimum acceptable value of the content validity ratio. Results A total of 30 questions were completed to measure the cognition of sharing. The measurement tool consists of the scopes: ‘general sharing’, ‘value sharing’ and ‘knowledge sharing’, and eight subordinate scopes: ‘general cognition of sharing’, ‘value sharing attitude’, ‘value sharing intention’, ‘value sharing behaviour’, ‘social value cognition’, ‘knowledge sharing attitude’, ‘knowledge sharing intention’, and ‘knowledge sharing behaviour’. It consists of 29 checklist questions and one multiple choice question. Conclusions This study is a fundamental study related to the cognition of sharing and can be utilized to measure changes in students cognition of sharing. This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s the basis for developing programs that provide educational prescriptions suitable for learners or enhance learners sharing cap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