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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대구지역 젊은 여성에서 음료섭취와 식사패턴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Beverage Consumption and Dietary Pattern among Young Women of the Daegu Area

DOI : 10.29225/jkts.2021.27.2.21
  • 307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음료섭취와 식사패턴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30세 미만의 젊은 성인여성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내용으로 나이, 체중, 신장과식사패턴과 음료섭취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음료는 커피, 차, 탄산음료, 과일주스음료로 구분하여 일상적 음료섭취를 조사하였다. 식사패턴은 전통 식사패턴과 서구식 식사패턴으로 구분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22.2세였고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19.9(kg/m2 )로 정상 범위에 해당하였다. 비만도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의16.6%가 과체중이었고 1.7%가 비만이었다. 평소 주로 마시는 음료는 과일주스음료가 가장 많았으며, 커피, 탄산음료, 차의 순이었다. 저체중군과 정상군 보다 과체중군에서 음료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BMI는 차섭취군이 탄산음료 섭취군 보다 유의적으로 낮았고, 또한 차섭취군의 BMI는 다른 음료 섭취군에 비해 낮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주관적인 식사 섭취량은 과제중군이 정상군과 저체중군 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전통식사패턴을 ‘싫어한다’고 답한 여성군의 BMI가 ‘좋아하거나 보통’이라고 답한 군들의 BMI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통식사패턴 선호도는 차와 과일주스음료를 섭취하는 군이 커피나 탄산음료를 섭취하는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차를 섭취하는 군의 전통 식사패턴에 대한 선호도는 다른 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결론적으로 차를 주로 섭취하는 경우 BMI가 낮았고 전통식사패턴의 식사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높았던 반면 탄산음료를 주로 섭취하는 군은 BMI는 유의적으로 높았고 전통식사패턴의 선호도는 낮았다. 비만예방이 중요한 보건정책의 하나임을 고려할 때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고 전통식사패턴과 차 섭취를 늘이기 위한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investigate whether consumption of different types of beverages and dietary patterns are associated with obesity in young women. The different drinks consumed and eating patterns among young women were examined to determine the relation of these factors with obesity. This survey enrolled 180 young women aged 19 to 29 years, living in Daegu City. Beverages were divided into four categories: coffee, tea, carbonated beverage, and fruit juice beverage. Fruit juice beverage was the most commonly consumed beverage type among the young women. Only 11.7% of the young women reported drinking tea. The lowest and highest BMIs were obtained for tea consumers and carbonated beverage consumers, respectively. Furthermore, the BMI of subjects who answered “dislike” for traditional dietary pattern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BMI of the other groups who answered “like or normal.” Willingness to eat more fish was significantly highest among the fruit drinking group and lowest in the carbonated group. This study confirms that dietary patterns and beverage consumption are related to obesity, and tea intake imparts lower BMI than carbonated beverage. These results provide basic information to educate young women to reduce their consumption of carbonated beverages, and instead consume healthy beverages such as tea.

서 론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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