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R&D 전략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한국창업학회
- 한국창업학회 Conferences
- 2021년 춘계학술대회 발표집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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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시대의 도래에 따라 발생한 기술의 수명주기의 단축과 R&D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융합을 통한 R&D 혁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이에 국가차원에서 융합R&D에 투입하는 자원과 역량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이러한 투입자원이 성과에 효과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실직적인 성과 평가 체계 및 R&D 투입을 성과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 즉, 융합R&D 전략적으로 고찰하는 과정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이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융합R&D의 주요 수행 주체인 대학을 중심으로 융합R&D의 성과로서 융합R&D의 특성을 고려할 수 있는 질적 성과를 제시하고, 기존의 양적 성과와 질적성과에 미치는 융합R&D 전략을 비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NTIS에서 제공하는 정부 R&D 사업과 그에 따른 성과 데이터를 수집하여 총 113개의 대학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탐험적 전략은 양적 성과와 질적 성과 모두에 유의한 정(+)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활용적 전략은 양적 성과의 경우 논문 수, 질적 성과의 경우 융합성에 유의한 정(+)의 효과를 미쳤다. 또한 협력 전략의 경우 양적 성과인 특허 수와 질적 성과인 다양성과 정(+)의 관계를 갖고 있었다. 특허수와 상이성의 경우 그 성과가 증가하면 할수록 영향을 주는 변인들의 영향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논문 수와 다양성의 경우 그 성과가 증가하면 할수록 영향을 주는 변인들의 영향도가 증가하다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다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적 성과와 차별화되는 질적 성과를 위한 전략이 존재하는지 파악하였으며, 양적ㆍ질적 성과 제고를 위한 방법으로 어떠한 전략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