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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익산 신흥근린공원 출토 중국 반량전 비파괴 분석보고

Non-destructive analysis report of Chinese Banliang Coin excavated from Sinheung Neighborhood Park in Ik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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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흥동 장자산(해발 47m)의 가지능선 상에서 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앞 서 실시한 지표조사 과정에 서 중국의 화폐인 ‘반량전(半兩錢)’ 2점이 발견되었다. 반량전이 수습된 장자산 일대는 만경강 본류가 남 쪽으로 약 5㎞ 떨어져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세형동검과 동과 등이 수습된 용제리 이 제마을이, 또한 초기철기시대의 토광묘 33기와 옹관묘 14기가 조사된 마동유적이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량전은 중국의 진(秦) 시황제가 주조하여 한(漢)나라 무제 23년인 기원전 119년까지 유통된 동전으로 현재까지 한반도 남부에서는 사천 늑도, 완주 상운리, 최근의 창원 다호리 유적 등 3곳에 불과할 정도로 매 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다. 이번 반량전의 발견은 익산지역 나아가 만경강유역의 초기철기시대 정 체성을 대변할 수 있는 유물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이 반량전이 고고학 자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인식하여 비파괴 과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비파괴 분석은 반량전의 내·외부 결함과 성분조성을 확인하기 위해 육안조사, Soft X-ray, Potable X-ray fluorescence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비파괴 분석 결과 이물질이 전체적으로 관찰되었으나 구조상의 큰 결함이 없었으며, 성분분석을 통해 구리제의 동전임을 확인하였다.

Ⅰ. 머리말

Ⅱ. 출토위치

Ⅲ. 분석대상 시료 및 분석방법

Ⅳ. 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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