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한국 사회는 노인 인구와 은퇴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노인 빈곤과 노후 생활 미비에 따른 어려움이 크나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은퇴자들의 재취업 욕구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데 비해 재취업의 장벽 때문에 노동시장으로의 재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은퇴자의 경력성공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은퇴자의 경력인식, 경력태도 및 경력행동 간의 구조적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첫째, 경력인식으로서 경력정체성과 경력적응성은 가치지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력정체성은 자기주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주도성은 재취업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치지향성 및 자기주도성과 재취업 가능성 간의 관계에서 코칭 지원인식은 조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은퇴자의 경력인식, 경력태도 및 경력행동에 이르는 구조적 관계를 검증함으로서, 은퇴자의 은퇴 이후의 역량 강화 및 나아가 경력성공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이 본 연구의 의의라 할 수 있다.
Recently, difficulties due to poverty and inadequate lives of the elderly, caused by rapid increases in the senior population and retirees, have emerged as a major social problem in Korea. While the desire to work is higher for the retirees compared to other age groups, reentry into the labor market is not easy because of the barriers to re-employment. Therefore, this study seek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prior research and empirically verify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career cognition, career orientation and career behavior of retirees in order to present a direction for their career success.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for career cognition, career identity and career adaptability have a positive effect on value orientation. Second, career identity has a positive effect on self-directedness. Third, self-directedness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possibility of reemployment. Finally, coaching support awareness has a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value orientation, self-directedness, and possibility of reemployment.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due to the fact that empowerment of the retiree after retirement and, moving forward, directionality for career success was proposed by verifying the structural relationship that leads to career cognition, career orientation, and career behavior of retirees.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설계
Ⅳ. 분석결과
Ⅴ.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