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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포스트소비에트 러시아 사회와 문학의 행위

라주몹스카야의 희곡 「집으로!…」(1995)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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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문학 행위는 ‘무엇을 쓸 것인가’와 ‘어떻게 쓸 것인가’를 통해 발현된다. 작가의 주제 의식을 일차적으로 그리고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무엇을 쓸 것인가’와 연관된 것이라면, 해당 주제에 대한 보다 섬세하고 진지한 관점을 보여주는 것이 ‘어떻게 쓸 것인가’와 연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고는 앙가주망적 태도를 지닌 작가 라주몹스카야가 혁명과 내전, 제2차세계대전 시기에 맞먹는 수의 부랑아가 양산되던 포스트소비에트 초기의 엄혹한 현실에 대항하기 위해 펼친 문학의 행위가 희곡 <집으로!...>에서 어떤 방식으로 발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이 글에서는 소비에트연방 붕괴 이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부랑아 문제를 작품에 들여와(‘무엇을 쓸 것인가’) 사회의 비극적 문제를 문학화하고 있는 방식을(‘어떻게 쓸 것인가’) 추적함으로써 라주몹스카야의 문학 행위를 통한 사회적 책임감에 대해서도 숙고해 보고자 한다.

The literary acts of a writer are represented through ‘what to write’ and ‘how to write’. The primary and clearest way to show a subject consciousness of a writer is related to ‘what to write’, and the way to show a more direct, detailed and concrete perspective on the subject is related to ‘how to writ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literary acts of playwright L. Razumovskaya in the play “Home!...” which were planned to reveal and counter the harsh realities of the early post-Soviet era, when the number of homeless children was equal to the number of homeless children during the Revolution, Civil War, and World War II. In other words, this article traces, how Razumovskaya has adopted the problem of the homeless children, which has emerged as a serious social problem after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what to write’), and how she has expressed and solved the serious problem of society (‘how to write’) in the paly “Home!...”. It helps to consider the social responsibility of playwright Razumovskaya which was represented by the acts of literature.

I. 서론

II. &#65378;집으로!…&#65379;에 나타난 문학의 행위

III.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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