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이주배경’이라는 표현으로 지칭되는 아동·청소년에 ‘2세대’라는 보편적인 개념을 적용해보는 시도이다. 또한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논의의 균형을 잡고 논의의 주제를 확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즉 2세대가 경험하고 있는 부정적인 측면과 함께 높은 학업성취도 등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의, 특성 등을 중심으로 이민 2세대 개념을 소개한 후 한국에서 주로 통용되는 이주배경 개념에 대해서도 대상 집단의 현실과 세부 유형 등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부족하고 동시에 위협적인 존재라는 2세대나 이주배경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제 한국사회에서 이주민, 특히 젊은 층은 지원대상으로서의 외부인에서 역량있는 주체로서의 내부인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에 서있다. 사회진출을 앞둔 이주배경청소년은 지역인재 등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 조치의 대상으로 적극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research aims at applying the term ‘second generation’ to the youth with migration backgrounds. It also tries to make more balanced and diversify the discussions on this social group. Especially it emphasizes not only the negative side experienced by the second generation immigrants, but also the positive one such as good academic achievement. In order to do this, we introduce the concept of second generation along definition and main characteristics. Along with this, the concept of the youth with migration backgrounds currently used in Korean society is treated by examining its actual situation and sub-categories. Finally, this article criticizes the stereotype about migrants’ children which are considered as deficient and dangerous being. It’s the time to regard them not as the target of support but as the competent social actor such as local talent and trans-national actor.
Ⅰ. 서론
Ⅱ. 2세대 개념
Ⅲ. 이주배경 개념
Ⅳ. 2세대의 전형 비판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