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진료실 폭력 경험과 영향

Violence experience in doctor s office and Its effect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의사들이 진료실에서 경험한 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폭력을 방지하거나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의사 1,183명 중 68.6%가 진료실에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이 낮은 의사일수록 폭력 경험이 많았으며, 폭력은 진료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대상 폭력과 상급종합병원에서 폭력이 많았다.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적 규정 수립, 의료인 대상 교육 훈련, 재정적 인센티브, 안전 문화 정착 등 통합적 측면에서의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us and effect of doctors office violence, and to suggest improvement measures to prevent violence. The results of a survey conducted on members registered with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were used, and the final analysis was 1,183. It was found that 68.6% experienced violence in the doctor s office, and doctors of younger age had a large number of experiences of violence and negatively affected not only treatment but also daily life. Residents and Tertiary hospitals had a high number of violence. Integrative policy measures such as establishment of precautionary regulations, education and training, financial incentives, and establishment of a safety culture are required to prevent viol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