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Stress Coping Strateg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go Resilience and School Life Adaptation of High School Students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경상남도 K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첫째, 자아탄력성 전체는 물론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인 통제성, 긍정성, 사회성은 학교생활적응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트레스 대처전략 전체,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하위요인 중 과업중심, 정서중심은 학교생활적응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하위요인 중 과업중심 대처전략과 정서중심 대처전략은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결과에 대한 시사점과 의의를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stress coping strateg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go resilience and school life adaptation of high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74 high school students in City K, Gyeongsangnam-do.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4.0 program.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ego resilience as a whole, controllability, positivity, and sociality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chool life adaptation. Second, stress coping strategy as a whole, task-oriented and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y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chool life adaptation. Third, task-oriented coping strategy and emotion-focused coping strategy were found to parti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go resilience and school life adaptation. Therefore, the implications and significance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