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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조직유형이 개인의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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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COVID-19 확산을 계기로 의무화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등을 포괄하는 일-가정양립제도 운영 점검의 필요성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일-가정양립제도와 조직구성원 개인의 일-삶 균형 상호관계성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한다. 기존 많은 연구에서는 일-가정양립과 여성근로자의 일-가정 갈등 또는 균형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다양한 연령대와 세대차이, 여성근로자와 노년층의 재취업 등으로 변화된 노동시장 구조, 그리고 일-가정 간의 관계가 모호해지면서 워라밸(Work-Life Balance)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는 상황이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현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이 연구에서는 조직유형, 여성근로자, 여성직속상관, 개인의 일-삶 균형관계를 중심으로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그 목표를 둔다. 가설 검증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제 5차 근로환경조사설문 결과를 활용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주요 변수 간 관계와 조절효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가정양립제도 디커플링 현상이 개인의 일-삶 균형에 부(-)의 영향을 미치며, 여성직속상관과 일-가정양립제도 디커플링 현상의 상호작용이 일-삶 균형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가정양립제도 디커플링 현상이 직속상관의 성별에 따라 일-삶 균형이 증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그 함의를 논의하고, 정형화된 양상을 보이는 제도와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접근방법을 제안한다.

Ⅰ. 서 론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설계

Ⅴ. 실증분석 결과

Ⅵ.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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