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의 주요 공공외교 수단인 세종학당 설립, 공적개발원조,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와 대상국에 대한 해외직접투자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종학당 설립국의 평균 직접투자액이 미설립국에 비해 높게 나타나며,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가 체결된 국가의 평균 직접투자액이 미체결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원조 수원국에 대한 해외직접투자액의 평균액이 비수원국에 대한 투자액 평균에 비해 낮았다. 셋째,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국제교류 체결국가에 대한 직접투자액은 미체결 국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에서 제시되지 않았던 공공외교의 경제적 효과를 진단하여 공공외교 사업의 타당성을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론적, 실천적 의의를 지닌다.
This article aim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South Korea’s foreign direct investment and public diplomacy-related policies such as Sejong Institute,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and local governments’ international exchange. It finds that the relationship can be positive especially Sejong Institute and local governments’ international exchange. First, average FDI amount is higher in those countries where Sejong Institutes are established. Second, the amount turns out to be lower in those countries where South Korea provides ODA. Third, the amount is higher in those countries where local governments have more international exchange. This research ha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 in that it explores the economic effects of public diplomacy.
Ⅰ. 서론
Ⅱ. 선행연구 : 한국의 공공외교
Ⅲ. 공공외교의 경제적 효과: 세종학당, 공적개발원조,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를 중심으로
Ⅳ. 연구설계
Ⅴ. 분석결과 및 논의
Ⅵ.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