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기상재해, 농자재의 부족, 농지기반시설의 미비와 농업기술의 후진성으로 만성적인 식량부족 상황을 겪고 있다. 한반도 통일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의 안정적인 식량공급을 위하여 대북 농업기술 협력사업 추진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식량안보를 대비한 식량생산기술개발의 준비가 필요하다. 국내 농업기술의 북한지역 적응성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국내 육성 벼 품종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농업지대별로 적응재배 가능한 품종들을 선발코자 기상생태가 유사한 북방접경지역인 중국동북지역에서 적응시험을 실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