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커버이미지 없음
KCI등재 학술저널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난민에 대한 환대 가능성

The Arts Serving as a Mediation for Hospitality for Refugees: Focus on the Case of Italy s Teatro dell Argine -Acting Together#WithRefugees

  • 17

유럽의 난민과 이주민 문제는 사회적 갈등을 유발했다. 유럽사회에서 중시했던 다원성과 규범적 가치들은 ‘난민’에게는 관대하게 적용되지 않으며 오히려 ‘난민’을 집단화시키고 이들을 동질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는 난민의 기본적 인권보호의 문제 이외에도 난민을 매개로 야기되는 다양한 편견과 사회적 분열 양산의 요인이 된다. 낯선 존재인 사회적 소수에 대해 열린 태도로 수용하고 함께 살아갈 때, 더 많은 가능성과 성장을 잠재하며 공생을 실천하는 환대사회일 수 있다.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인 가치의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본 글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 속에 난민을 어떠한 바라봐야 하는지를 문화예술 체험이라는 경험을 통해 환기해 보고자 한다. 레비나스(Levinas)가 ‘얼굴(face)’ 개념을 통해 이방인과 타자를 대면(face to face)함으로써 이들을 포용할 수 있음을 제안하듯이, 매개를 거치지 않고 그들의 시선을 껴안을 때 공생 실천 가능성이 높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지원한 이탈리아 문화예술단체 떼아뜨로 델라르기네(Teatro dell Argine)의 ‘난민과 함께 연극하기(Acting Together #WithRefugees)’ 프로그램을 통해 살펴본 결과, 난민의 사회적 통합은 단순히 그들에게 사회의 규칙과 규율을 일방적으로 알려주고 그들의 생존 조건을 보호해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내는 동시에 편견 없이 그들을 바라볼 수 있는 과정임이 도출되었다. 즉,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대면과정은 쌍방향 소통을 증진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상하며, 공존 및 협력의 가치가 형성하는 역할로 자리할 수 있다.

Problems relating to refugees and immigrants have aroused social conflict in Europe. Multiplicity and normative values emphasized in European society were not applied to refugees and they were collectivized and homogenized as a group. Once we accept without prejudice minority groups like refugees, society becomes convivial and hospitable. This paper examines how we should view refugees through cultural experience when democratic values are threatened. Levinas stated that through notions of ‘face’, in other words confrontation aids us to embrace refugees. Only without mediation, when we view the world from their perspective, can social compatibility be reached. As can be observed from the case of the program of ‘Acting Together #WithRefugees’ by the Italian Culture&Arts group Teatro dell’ Argine, social integration of refugees will not be reached simply from teaching them about social rules and protecting their basic survival conditions but by listening to what they may have to say without bias. In effect, Culture&Arts mediating confrontation on both sides will increase bilateral communication, social bonding and will consolidate coexistence and cooperation.

Ⅰ. 들어가며, 난민과 ‘차이(differences)’의 정치학

Ⅱ. 난민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통합

Ⅲ. 난민을 바라보는 시선, ‘환대(hospitality)’

Ⅳ. 사례: 떼아뜨로 델라르기네(Teatro dell Argine, Italia Bologna)의 ‘난민과 함께 연극하기(Acting Together #WithRefugees)’ 프로젝트

Ⅴ. 사례 분석: 문화예술과 환대의 연결 가능성

Ⅵ. 나가며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