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벼 농사는 경지규모가 작고 고령화되었으며 매년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으며 경지이용률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계화율은 2018년 기준 밭이 60.2%인데 반하여 벼 농사의 경우 98.4%에 달하고 있으며 연도별 524kg/10a 가량의 생산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10a당 노동투입시간은 2018년 기준11.7시간에 불과하였다. 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순 수입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기후변화로 벼 대상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률은 높아지고 있으며 지급보험금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성을 더 높이기 위한 다양한 농법들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벼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현재 시도되고 있는 디지털 벼 재배의 현황 소개와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