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여성의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besity and the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 Women

본 연구는 국내 성인 여성의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에서 20-69세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비만도는 체질량지수에 따라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으로 구분하였고 대사증후군은 중성지방, 복부비만,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및 투약정보를 활용하였다. 전체 대상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4.6%로 나타났으며, 복부 비만은 25.7%, 고중성지방혈증 28.0%,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34.9%였다. 높은 혈압은 29.7%로 나타났으며, 공복 시 높은 혈당은 27.4%였다. 정상체중군에 비해 고도비만군이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 신체활동 등 일반적 특성을 보정한 후에도 68.94배(95% CI, 38.92-122.12) 높을 정도로 강한 연관성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비만이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중요 요소임을 확인하였으며 체중감소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추후 연구가 요구된다. 특히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의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에 대한 추후연구와 건강한 폐경기로의 이행을 위해 간호전략이 필요하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of obesity to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 women by analyzing the recent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 focusing on the 20-69 age group.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five groups based on body mass index(BMI). Five criteria, waist circumference, triglyceride, high-density lipid, glucose, blood pressures, were used as the diagnostic measure for metabolic syndrome. Among the study participants,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was 24.6%(25.7% for abdominal obesity, 28.0% for hypertriglyceridemia, and 34.9% for high-density lipids), High blood pressure rate was 29.7% while fasting hyperglycemia rate reached 27.4%. After adjusting age, marriage status, education, income, job, smoking, physical activity, the prevalence risk of metabolic syndrome in the highly obese adults group was still 68.94 times higher (95% CI, 38.92-122.12) than the normal-weight group. The result showed the obesity increases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requiring further researches whether less weight decreases the r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