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분단의 역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사 교과서에서도 북한의 역사는 현대사로서 하나의 챕터로 다루어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한국사 교과서에서 북한을 어떻게 서술하고 있으며 통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교과서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에 걸쳐 북한은 이상하고 이해하기 어려우며 실패할 수밖에 없는 부정적 존재로 서술되어 있었다. 게다가 통일에 관한 서술 역시 추상적이며 분량이 적고, 그마저도 수동적으로 서술되어 있었다. 이러한 서술은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져올 수 있으며 통일교육적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있다. 정치적, 경제적 득실을 떠나 선교적, 회복적, 인류애적 측면에서의 북한 인식이 필요하다.
As the history of division between North and South continues, even in Korean history textbooks, the history of North Korea is treated as a single chapter as a modern history. This paper analyzes how North Korea is described in Korean history textbooks and how they view unification. In the textbooks, North Korea was described as a strange, incomprehensible, and negative existence in all areas of politics, economy, society, and culture. Moreover, the description of unification was also abstract and small, and even that was written passively. Such a description can bring negative perceptions about North Korea, and it is also disappointing in terms of education for unification. Awareness of North Korea in terms of missionary, restorative, and humanity-loving aspects is necessary regardless of political and economic gains and losses.
Ⅰ. 서론
Ⅱ. 북한 관련 한국사 교과서 서술 분석
Ⅲ. 통일 교육을 위한 교과서 서술 대안 제시
Ⅳ.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