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창업기업의 초기 투자 모금 방법 중의 하나인 ICO(Initial Coin Offering)에 대해 일반투자자 집단의 특성에 따라 그 수용도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ICO는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토큰 발행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투자 위험도가 매우 높은 반면, 법적인 제약이 적어 투자에 성공 시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점차 혁신적인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기반의 ICO 투자 수용도에 있어 투자자 집단들 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잠재적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은 설문조사를 통해 일반투자자의 특성과 ICO 수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카이제곱 분석을 통해 집단 간 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차이분석결과, 성별, 투자성향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투자 경험은 그 종류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반투자자들도 블록체인과 같은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ICO가 창업기업의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투자자의 특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을 검증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지만, 기존 선행 연구자료가 부족하고 ICO의 이용자가 국내에는 아직 극소수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결과는 새로운 정보기술기반의 투자수단이나 투자플랫폼 개발과 ICO 투자대상자의 선정을 위한 타겟 마케팅 략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줄 것으로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general investors and technology acceptance factors for ICO, which is the initial stage investment method of blockchain-related startup companies. In this study, an empirical study was conducted on potential investors, assuming that there would be differences between investor groups in the technology acceptance in ICO. The research data on characteristics of general investors and ICO acceptance were collected through a survey, and differences between groups were analyzed through chi-square analysis. This paper verifi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gender and investment propensity, but investment experience differed according to the investment typ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COs based on block chains are recognized as a new investment method for startups by general investors. In addition, the research results will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the development of new information technology-based investment methods or investment platforms. As well, this paper will contribute to develope target marketing strategies for the selection of ICO investors.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설계
Ⅳ. 실증분석
Ⅴ. 토론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