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업 부적응 등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밖 공간에서 학교 및 기타 학습공간으로의 복귀를 돕도록 기획된 단기 학습프로그램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참여 교사들의 인식은 어떠한 지에 관해 심층면담을 통한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대안교육센터에서 지원하고 지역네트워크학교들이 실시했던 ‘징검다리 학습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으며, 면담 자료는 주제분석 및 계속비교분석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참여 교사들은 프로그램의 성과를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기관간 네트워크의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인지하고 있었으며, 아이들과의 관계, 프로그램 운영의 애로, 교사로서의 발전의 어려움 등을 어려움으로 보고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가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하여 어떠한 이론적, 실천적 시사점을 가지는 지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eachers‘ experiences and perceptions who implemented and participated in the short-term learning programs for school drop-out youth. Qualitative case study was used to explore teachers perceptions by gathering data from observation,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group interview. Eight teache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interview transcripts were analyzed by thematic analysis using constant comparative method. Results were described by two main questions; how they perceive the outcomes of the program and what difficulties they experienced as a teacher. The participants perceived outcomes in two parts of attitudinal change and development of the learners, and network development among related programs. In addition to outcomes, the difficulties as a teacher were perceived in three themes; relationship building with learners, program implementation, and hard work of self-development as a teacher. Findings were described by each theme, and discuss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practice and study followed.
Ⅰ. 문제 제기
Ⅱ. 연구 대상 및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논의 및 시사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