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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재배에서 쌀 생산성 감소 요인 중 하나가 키다리 병이다. 국내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는 전국 벼 재배지의 약 3% 정도에서 발병하였으나, 2006년 28.8%, 2013년에는 31%에서 발생되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여름철 개화기에 고온으로 인해 종자 감염률 증가와 파종기 저온으로 종자소독의 효과가 감쇄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육성된 벼 품종에서 키다리 병에 대한 저항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저항성 품종개발을 위해서는 벼 유전자원에 대한 저항성 검정을 통해 저항성 자원을 선발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