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70년대 이래 최근까지 수행된 음악과 교육 연구의 동향이 어떠했는가를 파악하고, 그것을 기초로 하여 이 시점에서 어떤 연구가 긴요한가를 검토함으로써 향후의 음악과 교육 연구의 과제를 설정하고, 그 해결을 위한 연구 수행의 추이를 전망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수집된 연구 보고서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살펴본 연구 영역, 연구 방법, 연구 대상별 양상은 대체로 수행된 연구의 양에 비해 질적 수준과 범위는 전반적으로 만족할만 하다고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연구의 영역면에서 볼 때, 음악과 교육 과정의 지도 내용에 관련된 연구와 학습 지도 방법에 관련된 연구에 심하게 편중되어 있는가 하면, 음악 교육의 목적 및 지도 목표에 관련된 연구나 음악과 학습 평가, 음악 학습의 원리, 음악과 교사 양성 및 연수, 음악교육 지원 체제 등에 관련된 연구는 매우 드문 상태이다. 연구의 대상면에서 보면, 더욱 제한적이다. 학생들의 음악적 능력 발달에 관련된 연구는 있지만, 교사나 장학사, 행정가, 일반인 등에 관련된 연구는 찾아 보기 어렵다. 다만 연구의 방법면에서는 비교적 고른 빈도를 보이고 있다. 이제, 음악교육계는 보다 발전적인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이며, 인적 자원의 면과 현직 교사들의 의욕의 면에서, 그리고 외국의 정보 및 자료의 확보 가능성 등의 여러 면에서 그것이 실현될 시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의 범위를 넓히고, 더욱 다양한 연구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발전적인 음악교육의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 인식의 토대위에 음악교육 전문가들과 현직 교사들의 진지하고 헌신적인 노력이 시작될 것임을 전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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