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의 개발과 함께 인터넷은 모든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 되었다. 컴퓨터 작동의 내부원리를 모르더라도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컴퓨터로부터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www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합하는 매우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컴퓨터를 이용하여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용 컨텐츠들이 다수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이 CD 타이틀 형태로 보급되었다. 그러나 CD 타이틀이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준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사용자의 입수 및 이용장소의 제약에 따라 적지않은 활용상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CD 타이틀 형태의 학습물은 내용의 수정과 보완에 대한 대처가 사실상 곤란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CD 타이틀 형태의 학습물이 갖는 이같은 단점을 일시에 해결한 Web 기반 학습물이 현재 다량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교과의 전영역에 걸쳐 대학, 연구소 그리고 일반개인에 이르기까지 홈페이지를 개설해 놓고 학습자에게 유익한 연구성과물들의 서비스를 행하고 있다. 과학분야에서 컴퓨터 활용의 교육적 효과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물리학분야에서 컴퓨터 활용교육은 이미 선택사항이 아니고 필수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