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은 이러한 과학과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학습자의 적성과 능력을 존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먼저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국민 기본 교육으로서 과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하며, 초중고등학교 간에 존재했던 학습 내용 수준차이와 학습 분량의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교과서를 개발하여야 한다. 기본 활동의 다양화 및 심화 보충 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하여 학습자의 적성과 능력의 차이를 존중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개발하여야 하며,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교수 학습 활동의 다양화 및 교육과정 운영권을 교사들에게 맡길 수 있도록 교과서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여야 한다. 과학 시간수 감소로 교과서의 학습 분량을 대폭 축소되어야 하나 제시된 쪽수를 채우려면 학습 분량의 축소가 쉽게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정에서 단원수를 2배 정도 증가시켜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이나 개념을 얻기 어렵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 유의하여 분절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을 얻는 것보다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개념을 얻거나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교과서를 구성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