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갈등과 화해

The Conflicts among Asian Countries and One Suggestion for Mutual Understanding: A European Perspective

나는 동아시아 갈등과 화해를 위해 유럽 연합(EU)의 예로부터 두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첫째, 유럽의 역사적 사례는 진정으로 비전을 가진 지도자들,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능력과 무언가를 점차적으로 만들어내는 인내력을 가진 지도자들이 인간성에 대한 가장 흉악한 범죄에 의해 야기된 분노와 적대감의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런 방식으로 지속적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창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둘째, 동아시아는 유럽의 경로를 따라가선 안 된다. 유럽에선 1차 세계대전의 공포가 사람들로 하여금 초국가적 연방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데 충분했지만, 그런 이상을 현실화하는 데는 충분하지 못했다. 현재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갈등은 엄청난 감정을 야기했다. 그러나 이런 갈등의 해결은 화해의 정신 속에 나타나야 하고, 순수한 민족적 관심을 초월하는 계획을 구상할 의지를 필요로 한다.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이것을 환기시킬 또 다른 재앙적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