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일련의 지방자치단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재난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재난의 피해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난으로 인한 지역사회에 발생되는 피해가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지역사회에 발생된 재난피해의 장기화를 방지하고;피해로부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회복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재난에 대한 지역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의 특성요인을 분석하였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회복력 비용지수를 활용하여 지역별 회복력을 정량화하였다. 이후;지역의 특성요인과 회복력 비용지수의 변화량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지역 회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산업적으로는 산업 다양성을 확보하여 재난에 대한 개별 산업의 노출수준을 저감하고;정책적으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집행되는 예산비율을 높이며;지역사회 차원에서는 지역 내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수준이 높아질수록 지역의 회복력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Natural disasters whose scale of damage exceeds the level that regional governments can afford are increasing. As such disasters have increased;the damage to local communities tends to be prolonged. Accordingly;it is important to prevent prolonged disaster damage and secure resilience to ensure quick recovery from the damage. This study analyzed the regional factors that can affect resilience to disaster;quantifying the regional resilience of each sigungu administrative district in Korea that suffered damage from natural disasters during the period 2010-2017 using the resilience cost index (RCI).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hange in resilience cost index by year and changes in regional factors by year to identify the regions where industrial diversity was secured so as to reduce the exposure of each industry to disaster;budgets for social welfare were increased;and participation in volunteer activities was expanded;all of which tend to improve regional resilience.
1. 서론
2.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