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변수 및 부동산 대책이 강남4구 아파트 시장에 미치는 영향

A The Effect of Macroeconomics Factor and Real Estate Measures on The Gangnam 4 district Apartment Market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국민순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이 약75%로 매우 높은 상황속에서 거시경제변수는 주택가격에 바로 반응을 일으킨다. 그리고 정부는 주택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주택시장에 개입해 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총 26번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시장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전체적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박근혜 정부부터 시작된 유동성 확대가 주된 원인이 있긴 하나, 주택시장의 바로미터인 강남4구 주택시장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 부족, 전세제도와 매매시장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에 기인한다. 그리고 거시경제변수 중 부동산시장과 관련성이 높은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국민들이 유사한 고급 주거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서초구와 강남구조차도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전후로 서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정책담당자가 실효성있는 부동산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지역별 특성까지 충분히 고려해야할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이자율 지표를 정확히 모니터링하고 지역형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정책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A In the case of Korea, in a situation where the proportion of real estate in total national net worth is about 75%, macroeconomic variables respond directly to housing prices. And the government has intervened in the housing market when housing prices rise or fall. Although the Moon Jae-in government announced a total of 26 real estate measures aimed at stabilizing the housing market, the market continues to rise. This is due to the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specificity of the old housing market and the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jeonse system and the sales market. And among macroeconomic variables, the effects of mortgage rates, which are highly related to the real estate market, on the market showed different appearances before and after the government s real estate measures, even in Seocho-gu and Gangnam-gu, which the people perceive as similar high-end residential areas. This suggests that policy makers should not only fully consider regional characteristics in order to establish effective real estate measures, but also accurately monitor the mortgage interest rate index, establish regional-specific customized policies, and increase policy efficiency and reliability through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