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프랙티스, 정서적 몰입, 그리고 지식공유에 관한 실증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Human Resource Practices, Affective Commitment, and Knowledge Sharing

조직구성원들간 지식공유는 구성원들의 직무성과 향상을 도모하고, 조직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 연구는 지식공유 활성화 방안을 인사 프랙티스와 구성원의 조직에 대한 긍정적 태도 변수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 다루는 변수는 인사 프랙티스(조직성과급 만족, 심리적 고용안정), 정서적 몰입, 그리고 지식공유이며, 이 변수들의 관계를 국내 상시고용인 100인 이상의 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하였다. 가설은 인사 프랙티스-정서적 몰입-지식공유의 관계에 대한 것이고, 정서적 몰입의 매개역할에 주목하였다. 분석 결과, 조직성과급 만족과 심리적 고용안정은 지식공유에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두 변수는 정서적 몰입을 매개하여 지식공유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서적 몰입이 인사 프랙티스와 지식공유의 관계를 완전매개하여, 구성원들이 조직성과급에 대해 만족하고 고용에 대해 심리적으로 안심하면, 조직에 대한 정서적 몰입이 높아지고, 그 결과 다른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통해 조직이 구성원들의 정서적 몰입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성과급에 대한 구성원 만족도 관리와 고용안정 정책에 대한 전략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를 제언하였다.

Knowledge sharing among organizational members is important because it promotes the improvement of their job performance and is a source of organizational competitiveness. This study tried to find a way to promote knowledge sharing in HR practices and positive attitude variables toward the organization of employees. Variables covered in this study are HR practice (satisfaction on profit/gain-sharing, psychological employment stability), affective commitment, and knowledge sharing. The hypothesis was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HR practices-affective commitment-knowledge sharing, and the mediating role of affective commitment was paid attention to.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satisfaction on profit/gain-sharing, psychological employment stability not only had a positive (+) effect on knowledge sharing, but also that both variables had a positive (+) effect on knowledge sharing through affective commitment. In particular, affective commitment complete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HR practice and knowledge sharing.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for an organization to improve employees affective commitment, it is necessary to manage employee satisfaction on profit/gain-sharing and strategically manage employment stability policies.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future research a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