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고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가치가 확산함에 따라 한국 의 문화시장은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관련 연구의 필요성도 증대하였다. 본 연구는 「2019 사회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문화소비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문화자본론과 옴니보어 가설, 기존 연구 등을 바탕으로 문화, 경제, 사회, 환경 자본을 독립변수로 설정한 연구모형을 제시하였으며, 고급문화 및 대중문화 관람과의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영과잉 음이항(ZINB) 회귀모형 분석 결과, 문 화자본은 고급문화 관람 가능성과 고급 및 대중문화 관람 빈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자본의 경우 고급 및 대중문화 관람 가능성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나, 관람 빈도와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 회자본 수준이 높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소비자일수록 문화소비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문화소비의 영향요인을 문화, 경제, 사회, 환경 자본으로 구성하여 종합적,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 아가 본 연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무적 시사점 과 후속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As the importance of work-life balance and leisure increases Korean cultural market has grown rapidly, and the need for related research has increased.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cultural consumption, using 「2019 Social Survey」 data. Based on the review of cultural capital theory, omnivore hypothesis, and related studies, cultural, economic, social and environmental capital were set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their effects on both high-class and popular culture consumption were analyzed. Zero-inflate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 was used and it was found that cultural capital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possibility of high-class cultural attendance and the frequency of both high and popular culture attendance. Economic capital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possibility of cultural attendance, but not on the frequency of attendance. And it was found that those who have more social capital and live in the metropolitan area tend to attend cultural performances more frequentl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comprehensively analyzed factors influencing cultural consumption including cultural, economic, social, and environmental capital. In addition, practical implic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directions to revitalize cultural consumption were provided.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모형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