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부정적 성격 특성으로 대표되는 다크 트라이애드(Dark triad)가 종업원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영향 관계 에서 직무소진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에 속한 회 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374명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최 고경영자의 성격특성 중 마키아벨리아니즘과 사이코패시, 나르시시즘 모두 조직몰 입에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키아벨리아니즘과 사이코패시는 부(-)의 영향을 주는 반면 나르시시즘은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러한 최고경영자의 다크 트라이애드 성격특성은 직무소진에도 동일한 영향을 주었는데 마키아벨리아니즘과 사이코패시는 정(+)의 영향을 주었고 나르시시즘은 부(-)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직무소진은 조직몰입에 유의한 수준에 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시 말해, 마키아벨리아니즘과 사이코패시 는 직무소진을 촉진하는 반면 나르시시즘은 직무소진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 다. 결론적으로 종업원의 조직몰입을 위해서는 리더의 성격 특성이 중요한 변인으 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본 연구는 기존의 선행연구와 달리 리 더십 유형을 결정짓는 성격특성에 따른 조직몰입 영향과 직무소진의 매개효과를 확인했고 대표적인 부정적 성격 특성 중 하나인 나르시시즘이 조직몰입과 직무소 진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나르시시즘에 대한 독 립적이고 지속적인 연구필요성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dark triad on employees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o examine whether job burnout mediates the relationship among the negative personality traits of CEOs.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office workers belonging to various companies and 374 people were analyzed. First, it was confirmed that among th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f CEOs, Machiavellianism, psychopaths, and narcissism all had significant effect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Machiavellianism and psychopathy have negative(-) effects, whereas narcissism has positive(+) effects. Second, these dark triad personality traits of the CEO had the same effect on job burnout. Machiavellianism and psychopathy had a positive(+) effect and narcissism had a negative(-) effect. Third, it was confirmed that job burnout had a mediating effect at a significant level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other words, it was found that Machiavellianism and psychopathism promote burnout, while narcissism reduces burnout. In conclus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f the leader act as an important variable for the employee s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addition, unlike previous studies, this study confirmed the medi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burnout according to personality traits that determine leadership type. By confirming the influence, it suggests the need for independent and continuous research on narcissism.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검토 및 연구가설 설정
Ⅲ. 연구방법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