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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

The Aesthetics of Posthumanism: A hermeneutic Study on Death

DOI : 10.35858/sinhak.2021..195.013
  • 369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을 숭고의 미학이라는 관점과 연결하여 포스트휴머니즘을 재정의하면서 ‘포스트-탈존적’(post-Ex-sistenz) 주체로서의 미학, 다양한 -되기의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을 논의한다. 미학적 경험에는 즐거움이 뒤따른다. 미적 체험으로써 존재하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우리는 즐거움을 동반한다. 하지만 포스트휴머니즘의 숭고의 미학은 다르다. 그것은 공포와 전율로부터 압도되는 ‘모순적 감정’이다. 또한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적 죽음은 포스트휴먼 조에(posthu-man-zoe)가 자기 영속성과 유물론적 특성으로 인하여 목적을 성취하면 소멸하는 과정을 통하여 ‘-되기’(-becoming)의 존재론적 욕망으로 차이를 생성하는 반복의 영원성, ‘영원 회귀’(Ewige Wieder-Kunft)임을 발견한다. 유한한 생명을 벗어나고자 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적 죽음을 추적하면서 해석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적 죽음은 관계성의 해석학으로서 지칭될 수 있으며, 그것은 각각 육화된 관계성(embodied relation), 해석학적 관계성(hermeneutical relation)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경적 관계성(background relation)이다.

In connection with the view of sublime aesthetics, posthumanism is redefined, discussing aesthetics as a ‘post-ex-sistenz’ subject, and posthumanism aesthetics of various ‘-becoming’. Aesthetic experience is followed by pleasure. Seeing the harmonious and beautiful things that exist as an aesthetic experience, we experience joy. However, the sublime aesthetics of posthumanism is different. It is a ‘contradictory emotion’ overwhelmed by fear and thrill. In addition, the aesthetic death of posthumanism is found to be the eternity of repetition (Ewige Wieder-Kunft) and the ontological desire of ‘-being’ through the process of extinction when posthuman-zoe achieves its purpose due to its self-permanence and materialistic characteristics. I put forward a hermeneutic reflection while tracking the aesthetic death of posthumanism, which seeks to escape from a finite life. The aesthetic death of posthumanism can be referred to as the hermeneutics of relationship. This includes embodied relationship, hermeneutical relationship, and finally background relationship.

Ⅰ. 들어가며

Ⅱ.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숭고’의 미학 - 기술과 예술의 융합

Ⅲ. ‘포스트-탈존적’(post-Ex-sistenz) 존재 - 다양한 -되기의 미학

Ⅳ.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적 죽음 - 조에(zoe) 정치적 ‘영원 회귀’(Ewige Wieder-Kunft)

Ⅴ. 결론을 대신하며 - 포스트휴머니즘 미학적 죽음에 관학 해석학적 고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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