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남북 분단 이후 남북한 관계는 관계의 단절과 적대적 대결의 양상으로 전개되어오다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으로 일명 ‘대화 있는 대결’로 관계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이 성명 이후 남한교회 내에서는 통일문제에 관하여, 진보적 교회들과 보수적 복음주의교단들 사이에 서로 다른 이견들을 가지게 되었는데, 진보적 교회들은 평화담론으로 그리고 복음주의 교단들은 선진화를 통한 흡수통일을 전제로 한 복음통일을 강조하게 되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남북한과 국제사회의 변화 속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남한 사회 내에서의 남남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화되어 가면서, 이제 교회가 형성해 온 통일담론의 패러다임 또한 변화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교회의 통일담론들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를 역사적으로 조명해보고, 그 한계와 더불어 갈등의 치유라는 통일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제안을 담고자 한다.
Ⅰ. 서 론
Ⅱ. 민중신학과 통일담론
Ⅲ. 민족주의 신학과 통일담론
Ⅳ. 복음주의 신학과 통일담론
Ⅴ. 결어: 통일담론의 쇠퇴와 21세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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