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여행 비디오에 사용된 자막/나레이션과 이용자 반응
The Effects of Subtitles and Narrations of a 360-Degree Travel Video on User Perceptions
-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 한국디자인리서치
- Vol6, No. 4(통권 21권)
- 2021.12
- 9 - 18 (10 pages)
본 연구에서는 360도 여행 동영상 내의 자막과 나레이션 요소에 변화를 주었을 때 이용자들의 반응 차이를 관찰하였다. 이를 위해 거제도에서 가장 잘 알려진 7곳을 직접 방문하여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고 편집하여 기본 영상을 만들고, 영상관련 정보를 자막과 나레이션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피험자(N = 80)를 네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 기본 유형(360도 영상만 전달), 자막 유형(기본 유형+자막), 나레이션 유형(기본 유형+나레이션), 그리고 자막+나레이션 유형(기본 유형+자막+나레이션)에 무작위 배치하였다. 각 유형의 영상물을 시청한 이용자들의 프레즌스, 플로우, 지각된 침입성, 시각 피로도, 시청 만족도, 재시청 의도, 그리고 관광지 방문 의도를 측정하고 그룹 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막이나 나레이션이 첨가되는 경우 이용자들의 프레즌스나 플로우 체험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정보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영상 재시청 의도나 실험 중 간접 체험한 장소를 방문하고자 의도를 예측하지는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영상 이외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추가 정보 전달을 원하는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examines the perceptual responses to 360 degree visual contents with/without narrations and subtitles. The 5—minute long video clip contained the sceneries of seven most popular attractions of Geoje Island, South Korea. Four experimental conditions were created by adding and removing the two elements; ‘visual only,’ ‘visual + narration,’ ‘visual + caption,’ ‘visual + narration + caption.’ Results indicate that adding subtitles or narrations can help raise viewer satisfaction with the information quality of the visual contents without interfering the experience of presence or flow. Thus raised information satisfaction, however, did not predict the viewer intention to revisit the contents or visit the sites viewed during the experiment.
1. 서론 및 이론적 배경
2. 연구방법
3.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