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인퓨전 광고는 광고물에 현대적인 팝아트 작품을 주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팝아트란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나 상업적인 소재를 순수 미술의 맥락 안에서 사용하는 예술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팝아트 작품을 실무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서 아트 인퓨전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계에서의 관련 연구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개인적인 특질 중 하나인 감각추구성향을 제안하고 모던 팝아트 인퓨전 광고의 효과를 개인의 감각추구성향이 조절함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감각추구성향이란 자신이 원하는 일정한 수준의 감각적 자극 경험을 추구하고자 하는 개인의 기질 특성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 감각추구성향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실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높은 감각추구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일반 광고보다 모던 팝아트 인퓨전 광고에 대한 태도가 더 우호적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낮은 감각추구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모던 팝아트 인퓨전 광고와 일반 광고에 대한 태도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비자의 감각추구성향에 따라 모던 팝아트 인퓨전 광고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남을 검증함으로써, 아트 인퓨전 연구 범위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트 인퓨전 기획 시, 우선적으로 누구를 대상으로 집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가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
Pop-art infusion advertisements mean injecting modern pop-art works into advertisements. Although art infusion attempts are being made in various contexts in practice, related research in academia is still very insufficient. Therefore, in this study, one of the consumer s person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ensation seeking tendency, is proposed as an important moderator and verifies that the effect of modern pop-art infusion advertising is moderated by individual sensation seeking tendency. As a result of the experiment, it is found that people with high sensation seeking tendency tend to have a more favorable attitude toward modern pop-art infusion advertisements than general advertisements. On the other hand, it is found that there is no difference in attitudes between modern pop-art infusion advertisements and general advertisements for people with low sensation seeking tendency. This study may contribute to expanding the scope of art infusion research by verifying that the effects of modern pop-art infusion advertisements differ according to the consumer s sensation seeking tendency. In addition, there are practical implications that it can provide guidelines to ads practitioners about whom to target when planning art infusion.
I. 서론
II. 선행연구 고찰
III. 실험
V. 결론